이병환 서북서장은 지난 17일~21일 관내 지구대, 파출소 등 치안현장을 방문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병환)는 2008년 12월30일 분서 후 관할 면적·인구, 112신고 폭증으로 인한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던 지구대, 파출소 시스템 개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서북서는 지난 22일(수) 71명의 직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바뀌는 내용을 보면 치안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지역인 쌍용·두정 관내에는 성정지구대를 신설해 치안수요를 분담하고 천안북부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성환지구대는 성환파출소와 직산파출소로 전환했다.
성정지구대, 성환파출소, 직산파출소는 지난 22일부터 근무를 시작했고, ▶28일 성정지구대 개소식 ▶30일 직산파출소의 개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취임한 이병환 서장은 1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지구대·파출소 치안현장을 방문했다.
이병환 서장은 이례적으로 치안현장 방문 시간을 직원들 근무교대 시간인 오전 7시반, 저녁 7시반에 하여 눈길을 모았다. 4교대,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지역경찰관의 근무 시스템을 감안해 비번, 휴무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무시간을 피해 지구대 교대근무 시간을 이용한 것이라고.
이 서장은 “경찰관의 기본은 친절에서 시작된다. 국민에게 정성을 다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근무한다면 지역치안은 자연스럽게 안정화 되는 것”이라며 친절한 경찰상을 강조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 근무하는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