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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도심권 5개 교차로에 비보호좌회전 도입 등 교통운영체계 개편이 추진됨에 따라 시내권 정체현상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온양도심권의 신호체계에 대한 개편이 추진됨에 따라 시내권 정체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아산시와 아산경찰서는 온양도심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시내권 5개 교차로에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도로교통공단과 계약을 체결하고 온양대로, 번영로, 충무로 등 온양도심 교통신호 연동화 용역사업을 진행, 온양대로 5개 교차로(온양여고입구삼거리, 송악사거리, 온천초교입구사거리, 온고사거리, 온천제일교회삼거리)에 대한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를 도입한다.
정부에서는 올해 불합리한 교통규제와 국제표준과 다른 신호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합동 T/F팀을 구성해 ▶직진우선의 신호원칙 확립 ▶좌회전 처리방식 개선 ▶적색신호에 우회전 제한 ▶신호운영 탄력화 및 교통안전표지 확충·정비 ▶도로운영 합리화 ▶보행자 및 자전거 안전 강화 등 6개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도 20일부터 온양대로 비보호좌회전 신호체계 도입을 위해 기존의 노후 교통신호기 보수를 완료했으며 비보호좌회전을 도입하는 5개 교차로에 현수막 게시 등 신호체계 개편에 따른 운전자 혼선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산경찰서 역시 9월 말까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를 위한 1단계 추진으로 야간, 휴일 교통량이 줄어드는 곳과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는 교차로 신호등을 점멸신호로 확대 추진 중이며 ▶보행자 작동신호기 확대(모종동 동신초교 앞, 용화동 용화지구대 앞, 배방면 공수리 배방초교 앞, 둔포면 남창리 남창초교 앞 등 4개소 설치) ▶통행량 많은 터미널사거리 신호기 위치 전진 배치 등을 추진하는 등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차로 통행방법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시청 교통행정과 정찬희씨는 이번 “온양대로 비보호좌회전 신호체계 도입 등 교통신호 연동화사업으로 차량지체가 약 50%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