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몰아친 폭우와 강풍으로 가로수가 맥없이 쓰러졌다.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가장 많은 비가 내렸던 12일 평균 94.67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신정호 산책로와 인접한 옥련암 사찰의 축대에 금이가면서 통행을 통제하기도 했다.
하지만 농작물 피해 등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정호 서편에 위치한 옥련암의 축대. 순환도로와 경계를 이루기 때문에 축대사이가 벌어지면서 응급조치를 취한 모습.
돌과 돌사이를 메운 시멘트가 벌어졌다.
폭우로 긴장을 늦추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 신정호의 물이 불어나면서 오히려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