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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소년 교육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산시·경찰종합학교·아산교육청 가정학습 봉사활동 협약 체결

등록일 2009년07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경찰종합학교와 아산교육청과 ‘가정학습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청소년 음악교실, 무도교실 등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해주기로 약속했다.

경찰종합학교가 아산시와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의 청소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5일 아산시청상황실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양정식 경찰종합학교장, 안성준 아산교육장 등 3개 기관장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학습 봉사활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종합학교가 11월에 아산시로 이전됨에 따라 경제사정 악화로 사교육 기회를 받지 못하는 수급자, 한부모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가정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찰간부후보생 및 교수요원 등이 국·영·수 위주의 학습지도 등 봉사활동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사회교육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학습의욕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협조해 준 경찰종합학교와 아산교육청에 대단히 감사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꿈과 희망,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정식 경찰종합학교장은 “아산시가 경찰종합학교 이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줘서 수월하게 이뤄진 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도 아산시청과 교육청에 적극 협조해서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답했다.

가정학습 봉사활동 어떤 프로그램 운영되나

앞으로 3개 기관이 역할분담을 통해 실시될 ‘가정학습 봉사활동’은 오는 11월부터 12월말까지 2개월간 우선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10년부터 경찰종합학교 간부후보생 및 교수요원 등 희망자를 선발해 매주1회 2~3시간 그룹별 5명 이내로 교과지도 및 가정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종합학교는 아산지역 청소년에게 경찰종합학교 악대와 무도장을 개방, 음악과 무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음악ㆍ무도교실을 운영하고 경찰악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음악교실 운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아산시에 거주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찰종합학교 악대 연주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플룻교실, 작곡교실 및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섹스폰등 관악교실을 경찰종합학교 악대 대원들이 강사로 교육하게 된다.

무도교실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찰종합학교 체육관(무도장)에서 주3회(월, 화, 목)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선희 교수 등 종목별 무도사범들이 유도, 검도, 태권도를 교육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 고품격 음악 문화체험을 제공ㆍ공유함으로써 친근하고 정감을 갖고자 경찰종합학교 악대행사를 적극 지원, 민ㆍ경 친선 음악회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 행사, 복지시설 위문공연 및 민ㆍ경 친선활동, 청소년을 위한 중ㆍ고교 순회공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악대 퍼레이드 및 축하공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아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추진해 오고 있는 초등학생 멘토링 사업에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실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저소득층자녀에 대한 학습능률 향상은 물론 정서적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멘토링(Mentoring): 정해진 성인(Mentor)이 대상 학생(Mentee)과 1:1로 정해진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만나 멘티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지적ㆍ정서적 지원을 하는 것(역할 : Mentee의 개인적인 후원자, 역할모델, 교사, 코치, 상담자)

안성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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