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이 오는 13일부터 과목별 수강생을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여성교육의 산실, 천안시 여성회관이 하반기 교육계획을 확정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17일~12월 4일까지 4개월이며 모집인원은 총 64개 과목 77개 반 1900명에 달한다. 이번 과정은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술교육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모집과목은 여성회관이 44과목 53개반 1,380명, 두정분관이 20과목 24개반 520명 이며, 수강신청은 13일부터 과목별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내용별로는 ▷기술교육 21과목 700명 ▷취미교육 14과목 450명 ▷야간교육 5과목 130명 ▷특별교육 4과목 100명 ▷평생교육 20과목 520명 등이다.
교육대상은 여성회관이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여성, 두정분관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4만원. 1인 1과목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여성회관은 전문 강사진을 확보하고, 무료셔틀버스 운행은 물론, 교육 기간에 무료로 자녀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놀이방 운영 등을 통해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의 야외학습과 이웃사랑 알뜰 바자회를 운영해 나눔과 봉사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갖는다.
하반기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성회관(☎521-299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