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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온양민속박물관이 입지해 있고 청소년문예회관이 건립되고 있는 권곡근린공원 내에 맹사성복합문화타운(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맹사성문화타운 사업대상지. |
아산시가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 확보를 위해 온양민속박물관 및 청소년교육문화회관 등이 입지한 권곡근린공원내 문화예술회관 및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10시30분에 시청 상황실에서 ‘맹사성복합문화타운’(가칭)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지난 4월에 발주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정남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온양문화원장·예총지부장 등 문화예술관계자 7명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보고회에서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중인 (사)경영정보연구원에서 시민의견수렴 및 전문가 인터뷰, 향후 아산시의 발전방향 등을 통한 적정 시설규모를 제시했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맹사석 문화타운은 대공연장(1244석), 중공연장(680석), 소공연장(303석) 등의 공연장과 미술관 등 전시장 3000㎡의 시설을 갖춘 연면적 1만5000㎡의 규모에 총 사업비 700억원 내외를 적정시설 규모로 분석했다.
추진위원들과 관계자는 대공연장의 객석수를 더 늘리고 다른 시설의 입지 가능성도 연구해야 한다는 의견과, 벤치마킹 등 워크숍을 개최해서 다양한 외의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산시 시설경영과 양태진씨는 “9월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중앙투융자심사, 사업수행방식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해 2013년경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현재 가칭인 맹사성 문화타운은 공모 등 의견을 수렴해서 정식 명칠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법적으로는 국도비 40%까지 예산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