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재)풀뿌리희망재단 제2회 기부골프대회가 지난 29일(월)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치러졌다.
그룹홈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재)풀뿌리희망재단 제2회 기부골프대회가 지난 29일(월)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치러졌다.
이번 기부골프대회에는 성무용 천안시장, 천안시의회 유평위 의장,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박광순 회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운기 총장, 천안세무사협회 박종성 회장 등 모두 124명의 각계각층 리더들이 참석했다.
풀뿌리희망재단 이충근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지역리더들이 모여 함께한 기부골프대회를 통해서 꿈으로만 꾸던 일이 현실이 될 수 있었다”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그룹홈 설립기금마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골프대회의 모금액은 2000여 만원으로 오는 7월 새로운 그룹홈 설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 5~7명과 생활지도교사(사회복지사)2명이 24시간 같이 생활하며,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선진국형 아동복지시설이다.
새로운 그룹홈은 아동청소년 전문단체 ‘미래를여는아이들’이 운영을 맡아 아동청소년들이 새로운 희망의 가정을 꾸리게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