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여성회관이 상반기 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천안시 여성회관(관장 홍미화)은 지난 30일(화)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강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6일 개강식과 함께 시작된 상반기 교육은 기술과목과 취미과목으로 나누어 모두 62과목 75개반 1890명이 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반 등 11개반 103명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의 작품발표를 가진데 이어 수료증 수여, 격려사, 수료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 상반기 교육에서는 한식조리 기능사, 컴퓨터 활용능력, 종이접기, 꽃꽂이 등 5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서예, 문인화, 한국화, 유화, 동화구연 등에 53명이 각종 공모전에 출전해 입상하는 등 여성교육의 산실임을 입증하기도.
또, 교육생 자치회(회장 오종산)는 교육 기간에 바자회를 열어 얻어진 수익금 900여 만원으로 소년소녀 가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