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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고 수영부가 제27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수영명문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뒷줄 왼쪽 지도교사 이선해, 교장 신성순, 최민지, 유기연 , 오른쪽 끝 이성학 교감 |
온양여고 수영부(지도교사 이선해)의 유기연 학생이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또다시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영강팀의 면모를 이어갔다.
지난 6월26일부터 4일간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28회 대통령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온양여고(교장 신성순) 2학년 유기연 선수는 접영100m에서 1분01초12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접영50m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처럼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유기연 선수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아시아 청소년대회 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중에 있다.
유기연 선수 외에도 온양여고 수영부는 이번 대회에서 최민지(2년) 선수가 평형50m, 노은지·최민지·유기연·이은선 선수의 혼계영400m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2008년 전국체전에서의 금메달 획득을 비롯해 올해에도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새로운 수영 명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온양여고 수영부 이선해 감독은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합숙소 리모델링 등 교육청의 행정적인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의 사기가 높았다”며 “이런 분위기를 이어나가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