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월2일(목)자로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 41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3급 6명, 4급 34명, 5급 84명 6급 이하 293명 등 모두 416명으로 일반직공무원 총 1807명중 23%에 해당되는 중폭규모의 인사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는 승진 70명(3급 2명, 4급 14명, 5급 이하 54명), 전보 324명, 신규임용 16명이며 이중 시군 등과 인사교류 75명, 장기교육 파견 5명 등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2010년 대백제전 준비를 위해 이성우 공보관을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승진발령하고 49명(공무원40, 민간인9)의 대백제전 추진 전담조직을 출범시켰다. 또 안면도국제꽃박람회 파견근무자들에 대해서는 과감한 우대인사를 실시했다.
중앙과 도,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63명 규모의 교류인사를 시행한 것도 특징이다.
주요인사 내용을 보면 투자통상실장에 이재관 경제통상실장을, 경제산업국장에 권희태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사무총장을 도 본청국장급으로 발탁하고, 명주식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이 공로연수를 신청함에 따라 김양현 서천군 부군수를 승진 발령했다.
시군 부단체장은 명예퇴직 신청으로 공석이 된 서산부시장에 이완섭 행정안전부 지방성과관리 과장을 발령했고, 고시출신인 박종현 국제기획담당이 승진해 중앙과 인사교류로 행정안전부로 전출했다.
연기군 부군수에 최욱환 경제정책과장, 부여군 부군수에 한금동 국제통상과장, 서천군 부군수에 조이현 예산담당관, 홍성군 부군수에 이완수 총무과장을 각각 발령했으며 공보관에는 출입기자단의 의견을 들어 황수철 부여군 부군수를 발탁했다.
한편 남궁주 연기군 부군수와 홍영식 홍성군 부군수는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충언련/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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