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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초, 텃밭에서 느끼는 육남매의 정

등록일 2009년06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홍초등학교(교장 이선영)는 지난 23일(화) 대홍초등학교 텃밭에서 육남매 감자 캐기 행사를 가졌다.
대홍초는 학교 운동장 옆의 남는 공간을 텃밭으로 일궈 학생들이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노동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바 있다.
결연을 맺은 1~6학년의 육남매 중 저학년 학생들은 고학년들의 도움을 받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감자를 캐며 신기해했고 육남매의 맏형, 맏언니들은 의젓하고 씩씩하게 동생들이 캔 감자를 실어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3학년 노동주 학생은 “직접 키운 감자를 내 손으로 캐니 신기해요. 또 동생들, 형, 누나들과 함께 하니 더 즐거워요”라며 수확의 기쁜을 표현하기도.
이선영 교장은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협동하며 일하는 법을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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