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서거 60주기를 맞아 추모식과 서예전, 창작판소리 제작 등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5일(목) 오후3시, 김구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백범문화강좌에는 단국대 한시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건국은 1919년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백범 김구 서거일인 26일 오전 11시에는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선 백범 일가와 독립유공자 그리고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해 ‘백범 서거 60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또 충남학생회관에서는 26일부터 오는 7월3일까지 충남, 대전지역의 젊은 서예가 모임인 소원회가 주최하는 ‘백범추모서예전’이 열린다.
이번 서예전에는 백범일지와 백범어록에 담긴 김구 선생의 휘호와 글 그리고 백범을 추모하는 여러 문인과 동지들의 글, 소원회원 창작 시문 등 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오는 7월5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백범 김구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