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화) 치러진 ‘제14대 직산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인 기호 3번 한일현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사진 왼쪽이 한일현 조합장, 오른쪽은 부인 이한석씨.)
지난 23일(화) 치러진 ‘제14대 직산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인 기호 3번 한일현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총 유권자 1653명 중 1432명이 투표해 86.6%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한 조합장은 788표를 획득해, 538표를 얻은 기호 2번 장경수 후보와 101표를 얻은 기호 1번 임필재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효표는 5표가 나왔다.
특히 ▷제1투표구 개표결과 기호 1번 임필재 후보 25표, 기호 2번 장경수 후보 147표, 기호 3번 한일현 후보 182 ▷제2투표구 개표결과 기호 1번 임필재 후보 15표, 기호 2번 장경수 후보 174표, 기호 3번 252표 ▷제3투표구 개표결과 기호 1번 임필재 후보 61표, 기호 2번 장경수 후보 217표, 기호 3번 한일현 후보 354표 등 한일현 조합장은 3개 투표구에서 모두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고른 지지를 받았다.
한일현 조합장은 천안중학교, 천안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3대 직산농협 조합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한,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자문위원회 전시연출기획 자문위원과 천안시 농정심의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
이날 개표가 마무리 된 직후 현장에서 한일현 조합장에게 당선증이 전달됐다. 한 조합장은 “성원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선거는 끝났지만 오늘이 시작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선거기간동안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타 후보들의 공약 중에서도 조합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폭넓게 수용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일현 조합장은 선거기간동안 ▷조합원 편의향상을 위한 지점 개설 ▷투명하고 내실 있는 사업 경영 ▷조합원에 대한 직원 서비스 질 향상 ▷원로조합원 선진지 견학 및 노인대학 개강 ▷경로당 유류공급 확대 지원 ▷다양한 교양·취미교실 운영 ▷제4기 주부대학 개강 ▷부녀회 활성화 도모 ▷농약판매 환원사업 지속 ▷작목반을 통한 연합사업단 활성화 ▷농기계 순회 서비스 강화 ▷유류 및 판매사업 배달체계 강화 ▷내실 있는 산지유통센터 운영 ▷산물벼 건조·저장시설 설치 ▷일손돕기 및 인력 알선창구 개설 ▷농산물 유통마진 축소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상품개발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 도모 ▷고유브랜드 개발 및 유통업체 직거래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한일현 조합장의 제14대 임기는 오는 7월25일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4년간 다시 한 번 직산농협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