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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원은 23일부터 온양온천역광장에서 6.25전쟁 59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쟁사진전을 개최한다. |
6.25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특별 사진전이 온양온천역광장에서 열린다.
온양문화원(원장 김시겸)은 6.25전쟁 발발 59주년을 맞아 아산을 찾는 관광객을 비롯한 전후세대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바로 알려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보의식을 키우기 위한 특별기획 전쟁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동안 온양온천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6.25전쟁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 50점을 전쟁기념관에서 대형사진으로 특별 제작해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세대들에게 6.25의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해줄 예정이다.
특히 전쟁사진과 함께 아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옛 사진 20여 점도 함께 전시해 시민들이 지역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양문화원 김시겸 원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 심각한 안보위기를 맞아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홍보효과가 좋을 경우 아산시 관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