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정중학교(교장 김승태)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오후6시~오후9시30분까지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3개 교실에서 학년별 ‘공부사랑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공부방은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야간 공부방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로 교사 1명씩 책임담임제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학습 방법 및 교과 문제 풀이를 해주어 야간 학습 교사의 역할도 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늦은 시간에 퇴근해 아이들이 저녁시간을 잘 활용하는지 알 수 없었는데 이번에 야간 공부방에 다녀 큰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김승태 교장은 “학생들은 유용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학력을 기르고, 학부모님들께는 사교육 절감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