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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민생침해범죄 검거율 도내 최고

‘민생침해범죄 60일 계획’ 실시…2개월간 248명 검거

등록일 2009년06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서장 조영수)가 도내 1급서 중에서 민생침해범죄 최고 검거율을 기록했다.

아산경찰서는 봄철 범죄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경기서남부 연쇄살사건(강호순) 등 강력사건 빈발에 따른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1일∼5월31일까지 2개월간 경찰청 주관으로 수사경찰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집중단속을 전개한 결과 도내 1급 경찰서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8000여 명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등 민생침해범죄 급증을 대비해 형사팀별 담당구역 ‘책임순찰제’를 도입, 취약지역 중심으로 집중순찰 및 검거활동을 펼친 결과 강·절도, 조직폭력배, 마약류사범, 불법사금융, 전화금융사기 등 248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실제로 지난 5월8일 오전 11시경 아산시 온천동 모공원에서 화투판을 벌려놓고 노약자를 대상으로 접근, 도박자금을 투자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고 현혹해 피해자가 1500만원을 인출한 후, 방심한 틈에 절취해서 도주하는 수법으로 경기·충청지역을 무대로 5회에 걸쳐 4900만원을 절취한 박모씨(53·특수절도 등 12범) 일당 4명을 검거했다. 

또 지난 5월14일 천안시 동남구 모 아파트의 방범창을 쇠톱으로 자르고 침입해 귀금속 등 싯가 50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천안·아산지역의 아파트 빈집을 대상으로 총 64회에 걸쳐 억대의 귀금속을 절취한 이모씨(29·절도 등 2범)를 검거하는 등 5대 범죄에서 우수한 검거 실적을 거뒀다.

아산경찰서 홍대선 수사과장은 “1급 경찰서에서 민생침해사범 검거율 1등을 차지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장중심으로 형사활동을 집중해 범죄없는 아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연중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아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경찰서는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비해 수사경찰을 총동원 강력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2월 아산지역 절도발생 73건 가운데 72건인 98.6%의 검거율을 달성해 도내 강·절도범 검거 우수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성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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