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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찰대학과 경찰수사연수원이 지난 8일 공식적으로 아산시로 부지를 선정했다고 발표하면서 경찰종합타운을 꿈꾸는 아산시의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용인에 위치한 경찰대학본부. |
경찰청은 지난 8일 국립경찰대학과 경찰수사연수원 부지선정에 아산시로 최종 확정지으면서 아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찰교육 단지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서 한창 공사중인 경찰종합학교는 2004년 기공식 이후 올 10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경찰대학 및 경찰수사연구원이 들어서게 되면 정예경찰 양성의 요람이자, 경찰종합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산시 입장에서는 수도권전철 개통과 국도 21호선 왕복8차선 확·포장공사 등 교통환경 개선의 호기와 함께 향후 신정호 관광단지 등 아산원도심권과 연계해 지역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계획과 김응구씨는 “그동안 아산시는 경찰대학 유치를 위해 경찰청은 물론 국토해양부 및 관계부처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며 “경찰종합학교와 경찰대학, 경찰수사연구원이 들어서게 되면 아산시는 유일의 경찰종합타운으로 발전할 가능성과 지역이미지의 향상이 기대되며, 특히 온양구도심권과 연계되는 균형적인 도시발전과 침체된 지역건설, 상업 등 연계되는 산업의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국립경찰대학은 1979년 12월28일 경찰대학 설치법 공포로 시작해 현재 2008년까지 총 27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04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으로 2005년 6월4일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의해 충남으로 이전 결정, 지난해 4월3일 충남 아산시로 이전 확정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