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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5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2위 서산, 3위 당진…일반인과 화합 시도, 긍정적 평가

등록일 2009년06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1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아산시의 종합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4일부터 6월5일까지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아래 1만여 명의 선수 및 보호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순신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아산시의 종합우승 쾌거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산시는 금메달 44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25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3만4688점을 얻어 대회 막바지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던 지난대회 우승팀 서산(2만9587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당진군이 2만558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육상 외 8개 정식종목과 론볼 외 2개 시범종목, 휠체어테니스 외 5개 전시종목 등 총 18개 경기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비해 참여폭이 넓어지고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장애인의 참여를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해 ‘그들만의 축제’라는 무관심속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우선 탁구, 베드민턴, 볼링 등 일반인이 동참하는 종목을 마련해 비장애인의 참여의 영역을 넓혔으며 개회식에서도 식전행사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문화행사를 마련해 장애의 벽을 넘어선 함께하는 축제를 지향했다.

또 성화봉송 주자로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불굴의 의지로 전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국가대표 역도선수 이배영 선수가 휠체어를 탄 탁구의 이선나 선수를 밀어주는 성화점화식을 연출해 감동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장애인안내소 및 장애인화장실 자원봉사자 배치, 장애인전용주차 확보 등 장애인편의시설의 확충과 아산시 직장체육팀, 생활체육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112민간순찰대, 자원봉사센터, 적십자회, 문화원봉사단, 순천향대·호서대·백석대, 관내 중·고등학생 등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대거 투입해 선수들이 불편없는 경기를 치루도록 배려했다.

한편 다음 제16회 대회는 청양고추와 구기자로 유명한 청양에서 내년에 개최되며 ▶단체상은 ▷화합상 계룡시, ▷노력상 천안시, ▷지도자상 고인규 코치(홍성군), ▷응원상은 공주시, ▷입장상 청양군, ▷진보상 태안군, ▷격려상 금산군, ▷모범선수단상 논산시선수단 ▶우수선수상 조계춘 선수(서천군) ▶신인상 윤상환 선수(부여군) 이 수상했다.

안성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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