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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출신인 오정 안봉규 화백의 초대전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시민생활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11일 개막식 장면. 우측 두번째부터 강희복 시장, 안봉규 화백, 이명수 국회의원. |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 464주년을 기념 오정 안봉규 화백의 미술전시회가 용화동에 위치한 시민생활관에서 5월11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11일 오후 3시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문화예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연 이번 초대전은 오정 안봉규 화백이 국내외에서 미술창작활동을 하면서 늘 가슴 깊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간직한 작품으로 미국에서 활동했던 창작 열기에 몸과 마음을 던져 그려냈던 문인화풍의 수목채색화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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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대전은 일상생활의 모습을 수묵채색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안봉규 화백의 작품. |
오정 안봉규 화백은 고향이 아산 인주출신으로 영인중학교를 졸업하고 서라벌대학,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및 미국 뉴욕 머시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그동안 뉴욕에서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적으로 큰 명성을 떨친 화백이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웅 이순신장군 탄신 464주년 기념을 다시한번 되세기며 아산문화예술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미술의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