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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현충사에서 개최된 다례행제에 한승수 국무총리가 방문해 제를 올리고 있다. |
풍전등화와 같았던 임진왜란의 국난을 극복하고 민족의 생존을 위한 한줄기 빛을 비춘 성웅이순신 장군이 탄생한지 464주년이 되는 지난 4월28일, 현충사에서는 탄신기념 다례행제가 열렸다.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고귀한 정신과 국난극복의 의의를 이어받고자 실시한 다례행제는 해마다 탄신기념일인 4월28일에 현충사에서 열리며 금년에는 대통령을 대신해 한승수 국무총리, 이건무 문화재청장, 이완구 충남도지사, 강희복 아산시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생기념 행사는 검소하고 엄숙하게 거행됐으며 초헌관의 분향ㆍ헌작과 축관의 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에 이어 한승수 국무총리의 헌화ㆍ분향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다례행제 행사를 마치고 성웅이순신축제의 주행사장인 곡교천둔치로 이동해 행사장 방문 및 이순신장군의 젊은 시절 무예 연마를 재구상한 마상무예 행사장을 견학했으며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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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가 다례행제 후 아산시청을 방문해 민원실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후 1시에 아산시청을 방문 시청 상황실에서 강희복 아산시장의 시정현황보고를 받았으며, 이후 민원실 직원 격려 및 기념 사진촬영을 했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시정현황보고에서 아산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경찰교육타운과 온양 중심권을 연결하는 도로개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연구센터 설립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인사말에서 “아산은 예전에 왔던 온양온천만 생각했는데 너무나 발전하고 앞서가는 도시이며, 특히 smart아산을 미국보다도 더 먼저 쓰고 있는 미래도시다. 아산은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의장과 공무원의 노력으로 제가 걱정 안해도 스스로 성장할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