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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금성초 다목적강당 건립에 3억원을 지원한 현대자동차는 도서구입비, 차량지원, 과학프로그램 참여 등 지역학교와 기업의 연계교육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
지역에 위치한 기업체에서 지역의 학교에 시설지원금 및 과학교실 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학교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지역기업과 지역학교의 윈윈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10시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정몽구)는 아산공장장 임태순 전무를 비롯한 회사직원, 김재석 금성초등학교장 및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그리고 아산교육청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금성초등학교(교장 김재석) 다목적강당 대응투자사업으로 3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대응투자로 충청남도교육청에서 7억원이 지원돼 총 10억원 규모의 금성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이 건립됨으로 학생교육 및 주민생활체육활동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이에 앞선 14일에는 도서마련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으며, 금성초에서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09학년도 생활 공학 교실’에서도 미리 교육 받은 현대 자동차 직원이 2시간에 걸쳐 실험과 제작 등 과학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지난 2007년 5월4일 금성초등학교와 ‘1교1사 결연’을 맺고 07~08년도에 1억3000만원 상당의 학교지원을 펼쳐왔으며, 해마다 금성초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시 차량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발전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학교와 봉사하는 기업과의 연계활동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일규 아산교육청 학무과장은 현대자동차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기부금을 시발점으로 2009년도 1교 1사 활성화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기업과의 교육협력 분위기를 조성해 아산지역 교육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석 금성초 교장도 “지역사회와 학교의 연계교육의 중요성과 아동들의 독서력 신장과 탐구학습에 기여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역학교와 연계한 지역사랑과 지역교육참여를 실천하는 기업의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