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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산초등학교가 교보생명 교육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환경문화상에서 환경교육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체험학습을 즐기는 거산초학생들. |
거산초등학교(교장 박장진)는 지난 13일 재단법인 교보생명 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효)이 주관하는 제11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에서 환경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은 매년 각 분야에서 시민환경의식 고취와 환경친화적 사회실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환경상으로, 환경교육, 환경운동, 환경언론, 환경예술부문 중 거산초는 환경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교육 내에서 대안을 모색하는 농촌학교로서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해 환경교육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다양한 환경체험에 대해 교사들이 중심이 돼 펴낸 초등학교 체험환경 지도 교재 ‘자연은 내 친구’와 초등학교 에너지 지도 교재 ‘에너지는 내 친구’가 환경교육 지도 방법 일반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 받은것. 또 거산초가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환경교육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 것이 교육주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환경교육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게 된 것이다.
박장진 거산초 교장은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은 앞으로 거산초등학교가 공교육 내에서 실현 가능한 환경교육의 모범 사례를 일반화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노둣돌 구실을 하리라 본다”고 자평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수)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