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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에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대형 거북선 유등이 참석인사들 뒤로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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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서울에 알릴 거북선이 불을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거북선을 모델로 한 대형 유등 점등식이 개최됐다.
제4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개최를 홍보하기 위한 이번 점등식에는 이순신 축제 관계자 20여 명과 충남 출신 연예인 이영자, 최주봉 등이 참여했으며, 유등 점등과 함께 축제 홍보를 위한 부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에 설치되는 거북선 유등은 6.6M 크기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제작된 거북선 유등 가운데 가장 큰 크기로서, 15일부터 22일까지 총 8일간 용산역 광장에서 선보이며 28일부터 개최되는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아산시 곡교천 위에 띄워져 축제의 상징물로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제4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매년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28일을 전후해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현충사 및 곡교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충남 아산의 대표적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위기 속에서 희망을 지휘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주제로 정치,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요즘, 국민들에게 축제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서울 한복판에 대형 거북선 유등을 설치하는 것도 그러한 기획 의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 축제는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공동 주최로 오는 4월28일부터 5월3일까지 개최되며, 각종 공연, 전시, 학습의 형태로 구현된 이순신 관련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