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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아산시 노인회장 선거에 김남철 후보가 손성래 후보를 1표차로 따돌리며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
아산시 어르신들을 대표하는 노인회장 선거에서 1표차 당선의 드라마가 연출됐다.
지난 26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아산시 노인회장 선거에서 156표를 얻은 김남철(74) 현 게이트볼 협회장은 155표를 얻은 손성래 전 충남교육위원회 의장을 1표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마을별 노인 회장으로 구성된 대의원 483명 중 438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진행돈 투표 결과 ▶기호1번 김동현(75, 염치읍) 3표 ▶기호 2번 손성래(76, 용화동) 155표 ▶기호 3번 김남철(74, 도고면) 156표 ▶기호 4번 김용태(77, 풍기동) 28표 ▶기호 5번 임성선(75, 온천동) 96표로 나타났다.
김남철 당선자는 “성원해 주신 대의원 노인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후보 여러분께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4년간 아산시 노인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철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수석 부회장에 오연학 현부회장을 재차 지명하고 김원근(배방), 김광식(인주), 임옥빈(염티)씨를 부회장에 김우현(온양), 강인구(선장)씨를 감사로 지명하고 4년의 임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