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용곡초등학교(교장 이협제)는 지난 23일(월) 교내 눈들누리 강당에서 탁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천안용곡초 탁구부는 2008년 1월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부로 출발해, 2008년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단체전 1위, 개인전 1위를 했고, 2008년 충남도민체육대회와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각각 단체 3위에 입상하는 등 많은 실적을 거둔바 있다.
이날 탁구부 창단식에는 황봉현 천안교육장, 충청남도 체육회 조헌행 사무처장을 비롯한 탁구협회 관계자, 천안시 초·중 교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탁구부 감독 및 코치와 선수 15명은 앞으로 더욱 큰 용기와 희망으로 탁구발전에 공헌할 것을 선서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탁구부 발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그리고 천안용곡초 탁구 선수들의 시범경기도 진행됐다.
이협제 교장은 “조기에 우수 선수를 선발하고 과학적, 체계적인 교육을 펼쳐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겠다”며 “탁구부가 한국탁구 및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맏언니 6학년 방민희 학생은 “열심히 훈련해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김경아 선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