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월) ‘다가 어린이집’의 개원식이 열렸다.
‘다가 어린이집’이 확장·신축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6일(월) 오후 2시 다가동에서 성무용 시장과 내빈 지역주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한 ‘다가 어린이집’은 1982년에 건축돼 시설이 낡고 좁아, 이를 철거하고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새롭게 신축한 것.
사업비 7억2000만원을 들여 건축한 ‘다가 어린이집’은 다가동 391-23번지 부지 383㎡에 지상 2층 435㎡ 규모로 보육원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신축으로 정원도 기존 52명에서 7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주민들은 저렴한 보육료로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쾌적하고 선진화된 영·유아 보육 환경을 갖추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준비이자 투자”라며, “다가 어린이집의 신축 개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공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40억원을 들여 각종 영유아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시립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 및 환경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천안에는 국·공립 보육시설 8곳을 비롯해 465개소의 보육시설에 1만3000여 영·유아가 다니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