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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만든 짚풀공예품을 한눈에

온양문화원 ‘실버세대와 함께하는 짚풀문화’ 책자 발간

등록일 2009년03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온양문화원은 어릇니 회원들이 짚풀공예교실을 통해 제작한 공예품을 담은 ‘짚풀문화’책자를 발간했다.

조상의 지혜를 되살린 짚풀공예품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졌다.

온양문화원(원장 김시겸)은 짚풀을 소재로 한 “실버세대와 함께하는 짚풀문화”를 발간했다.

‘짚풀문화’에는 회원작품과 짚풀공예교실 활동사진, 지역 및 전국축제 체험과 견학 등 1년간의 활동상황이 그려졌다.

특히 회원작품에는 그동안 수강한 어르신들이 직접 짚풀을 엮어서 만든 작품 40여점이 소개돼 관심이 쏠린다.

짚신, 맷방석, 둥구미, 씨오쟁이, 주저리, 삼태기, 여치집 등 전통미를 살린 공예품에서 개집, 거미줄, 문어 등 현대미를 가미한 작품이 사진으로 소개돼 있다.

여기에 짚과 밀접한 인간의 생활상을 그린 사진으로 보는 짚과 생활은 짚의 쓰임새에 대한 조상의 지혜를 담고 있어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번 짚풀문화 책자 발간은 아산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난해 6월 온양문화원이 주관한 실버문화학교 짚풀공예교실을 운영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시행하는 땡땡땡 실버문화학교로 운영한 짚풀공예가 아산시전국짚풀공모전에서 대상 및 은상, 동상에 입상하고 전국실버축제에서 단체우수상을 수상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얻은 자신감과 이어서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책을 펴내기까지 어르신들의 짚풀공예에 대한 애정이 담겨져 있다.

김시겸 문화원장은 “우리 문화유산의 일부분인 짚풀문화를 작품집으로 발간하면서 어르신들의 땀으로 만들어 낸 창작품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며, 이를 계기로 온양문화원만의 특화사업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온양문화원이 발간한 ‘짚풀문화’ 책자는 필요한 시민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문의는 041-545-2222

안성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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