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제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 계층 가구에 대해 안전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천안시는 연말까지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모자가정 등 428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등의 위험요인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과 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북부지사에 위탁, 시행한다.
전기분야는 누전차단기 등 전기안전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배선불량 사용여부를 점검하고, 노후퓨즈·전선·전등을 교체시공해 주며, 가스분야는 가스배관 이음매 누출 여부, 중간밸브 등 노후상태 점검과 부품 교체를 통해 전반전인 안전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또, 공중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및 이·미용서비스, 무료 세탁, 집 청소 활동, 상·하수도 누수 등의 생활불편도 해결해 주게 된다.
천안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복지 서비스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제거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