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목)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실버환경감시단’ 28명이 시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지역 노인들이 지역의 환경감시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천안시는 지난 12일(목)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버환경감시단’ 2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전달에 이어 ‘실버환경감시단’의 주요 활동 상황에 대한 직무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고령화 사회 유효인력을 공익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환경감시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실버환경감시단’은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 중에서 읍·면·동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역의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이들 ‘실버환경감시단’은 오는 10월까지 매일 순찰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 감시활동을 하게 되며, 1일 2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주요 감시대상은 ▷매연 다량 배출 행위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심한 악취 및 소음 발생 ▷폐수 방류 행위 ▷하천에서 불법 세차 행위 ▷건축폐기물 불법 투기 행위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이다.
실버환경단은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관련부서로 신고해 담당공무원이 현지 확인을 거쳐 행정조치를 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