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금), 천안YMCA와 백석동 주공11단지 3차아파트는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서’를 체결했다.
화석연료 과다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 지역의 시민단체와 한 아파트 단지가 실천협약을 맺었다.
지난 13일(금) 오전11시, 천안YMCA와 백석동 주공11단지 3차아파트는 아파트 주민회의실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서’를 체결했다. 천안YMCA는 협약식 후, 11단지 3차아파트에 거주하는 1144세대와 함께 3월~10월까지 총 7개월간 에너지절약실천활동을 펼친다.
주요 실천계획으로는 ▷절약집중실천을 희망하는 50가정을 모집 해 전년 동월대비 전기사용량 절감실천운동 ▷절전제품 및 친환경 상품 배포 ▷아이와 엄마를 위한 에너지환경교실 (체험교육 및 탐방)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주민나눔장터 (벼룩시장,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매월 22일 에너지의 날 30분간 소등캠페인 (불을 끄고, 별을 보자!) ▷절약 실천 소감문 공모전 ▷절약 실천 우수가정 시상 및 평가회 등이 있다.
위와 같은 다양한 주민참여활동은 천안YMCA와 부녀회, 관리소, 주민이 함께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YMCA시민중계실 유진희 간사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민지도력을 발굴하고, 전체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전기에너지 절약실천 활동을 함으로써 에너지절약형 녹색아파트의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또한 에너지 위기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CO2 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길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