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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초, 빠뜨린 준비물 사는 양심마트

등록일 2009년03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북면 용암리에 자리잡은 은석초등학교(교장 서대원)는 학교에서 문방구가  멀리 떨어져 있어 준비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2009학년도 신학기부터 기초학용품이 구비된 ‘양심마트’를 운영한다.
교내에서 무인 판매대 형식으로 운영되는 양심마트는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은석초등학교 학생들이 필요한 물건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양심 마트에는 지우개, 공책, 색종이, 샤프심 등의 기초적인 학용품이 준비돼 있다. 준비물을 미리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양심을 걸고 사고파는 새로운 판매형식에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서대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양심 저금통에 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가져가는 은석 양심마트가 학생들 스스로의 자율성을 키우는 도덕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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