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호서대학교, 상명대학교에 ‘천안학’이 정규교양과목으로 채택됐다. 지난 4일 상명대의 첫 천안학 수업에 특별강사로 나선 성무용 시장.
새 학기를 맞아 천안지역 3개 대학에서 ‘천안학(天安學)’ 강의가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천안지역 나사렛대학교, 호서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이 ‘천안학’을 정규교양과목으로 채택해 개설하고 1~2학점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천안학을 수강하는 학생은 3개 대학, 4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1회 2시간씩 16주 운영하는 천안학은 전·현직 대학교수, 지역의 주요 인사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천안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등을 소개하는 특강 방식으로 운영되며, 특강과 함께 현장답사, 발표 및 토론 등도 대학별로 자율편성하도록 했다.
지난 4일(수) 오후 1시 상명대학교 한누리관에서는 2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무용 시장이 천안학의 첫 강사로 나서 특강을 했다.
성 시장은 천안의 역사와 문화,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면서 “천안학 수강을 통해 대학 생활 중에 천안의 문화와 멋을 알고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