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지역의 홀로사는 노인을 초청해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천안시 의용소방대 제3지구대 소속 대원 20여 명은 지난 4일(수) 오후 봉명동의 한 목욕탕에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 14명을 초대해 목욕과 이발 봉사를 실천했다.
대원들은 3~4명이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몸을 깨끗하게 씻겨 주었으며, 이발도 직접해주며 온정을 나눴다.
목욕과 이발 봉사를 받은 노인들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몸을 단정하게 하니 기분도 좋고 생활에 큰 활력을 얻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