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여성회관(관장 홍미화)이 올해 본격적인 교육의 닻을 올렸다.
여성회관은 지난 6일(금) 오전 10시30분 여성회관 강당에서 수강생과 강사 등 교육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상반기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상반기 교육은 ▷요리, 제과제빵, 양재, 컴퓨터 등 35과목 1150명이 참여하는 기술·취미교육 ▷의류수선, 컴퓨터 활용능력 등 5과목 130명의 야간교육 ▷이주여성 한글교실 등 4과목 100명의 특별교육 등이 오는 6월26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올해 교육은 수강생들이 선호하는 생활헤어, 반찬전문 과정을 신설했으며, 모든 수강신청을 인터넷으로 접수하도록 했다. 또, 무료셔틀버스 운행은 물론, 교육기간에 무료로 자녀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놀이방 운영 등을 통해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의 야외학습과 이웃사랑 알뜰 바자회를 운영해 나눔과 봉사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여성회관 두정분관도 9일(월) 오전 10시 평생교육과정 21과목 560명이 참여하는 상반기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한편, 여성회관은 지난해 2944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한식조리사 등 15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화·서예 등 각종 공모전에서 103명이 입상한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