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천안국제e-Sports 문화축제의 공식출범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지난 5일(목)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천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게임문화 축제인 ‘2009 천안국제e-Sports 문화축제’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지난 5일(목)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9 천안국제e-Sports 문화축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09 천안국제e-Sports문화축제’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회소개, 협력기관 NOU체결, 기자 간담회, 성공개최 다짐 이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09 천안국제e-Sports 문화축제는 오는 5월2일~5일까지 4일간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2009 천안국제 e-Sports문화축제’는 세계 최고의 e-Sports 대회인 ESWC(Electronic Sports World Cup)의 마스터스 대회와 함께 취업박람회, 국제 디지털 콘텐츠 컨퍼런스, 게임·IT콘텐츠 전시회, 컴플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15개 나라 550여 명 참가, 총 상금 1억2000여 만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천안에서 열리는 ‘ESWC 2009 Asia Masters of Cheonan(ESWC아시아)’는 15개 나라에서 550여 명의 게이머가 참가하며 아시아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독립적인 대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SWC아시아는 ▶국산종목인 ‘스페셜포스’와 ‘피파온라인2’ ▶해외 종목인 ‘스타그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1.6‘ 등이 포함됐으며, 총 상금 1억2000여 만원이 걸린 대규모 리그로 진행된다.
특히, 2009 천안국제e-Sports 문화축제를 통해 선보이는 국제 디지털 콘텐츠 콘퍼런스, 게임·IT 콘텐츠 전시회, 취업박람회 등은 참가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과 인재들에게도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는 IT 게임 및 문화콘텐츠 기업의 취업설명회,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제공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주최측은 ‘2009 천안국제e-Sports 문화축제’가 건전한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자 게임 및 IT 콘텐츠 산업 체험의 장, 게임산업 활성화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는 이번 2009 천안국제e-Sports 문화축제를 통해 e-Spores의 메카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관련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