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충남평생교육원에서는 ‘다문화 특별 전시회, 몽골의 만나다’ 행사가 열린다.
충남교육청 평생교육원(원장 김동완)은 ‘다문화 특별 전시회, 몽골의 만나다’ 행사를 오늘(화·10일)부터 3월9일까지 한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각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심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천안몽골문화원 및 몽골올란바타르문화원과 협력해 몽골 사진 40여 점과 몽골 전통가옥 게르, 의상, 생활물품 등을 전시하고, 몽골 홍보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유명작가와 작품 소개, 도서 전시,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 2월 13일, 20일, 27일을 몽골리아 데이(Mongolia day)로 정해 몽골인이 직접 방문객들에게 몽골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몽골의상을 입고 즉석사진 찍는 시간도 준비돼있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몽골리아 데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미리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문헌정보부 ☎629-2073)
충남평생교육원은 충남다문화교육센터로서 ‘다문화문고’를 비롯해 다양한 다문화가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