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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아산시 폭설피해 3억2000만원

인주 최대 42㎝…영인지역 피해 집중

등록일 2009년02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설 명절 연휴기간이었던 지난 24일~25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아산시는 3억2천여 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영인면 신봉리 폭설피해 비닐하우스.

설 명절동안 내린 폭설로 아산시는 총 3억2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25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충남 서북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령되면서 아산시는 평균 25.1㎝의 눈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인주면이 24일 28.1cm, 25일 14.0cm 등 총 42.1cm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였으며, 이외에도 신창 37.5cm(24일 25.0cm/25일 12.5cm), 선장 36.5cm(24일 25.0cm/25일 11.5cm) 영인 30.5cm(24일 27.0cm/25일 3.5cm) 등이 내렸다.

시내권도 이례적으로 24.5cm의 눈이 쌓이면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등 민원이 빗발치기도 했다.

폭설로 인한 피해는 비닐하우스 31개동 1만978㎡에 1억300만원, 인삼재배사 11개동 8만6568㎡에 1억8600만원, 버섯재배사 7개동 1502㎡에 3400만원 등 총 31건의 피해가 접수돼 3억23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대부분 영인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농가에는 복구비용의 55%를 국가에서 융장해주고 국도시비보조금 35%, 자부담 10% 등으로 복구를 하게 되며, 피해발생 10일 이내 접수가 가능하고 접수 종료 후 20일동안 정밀조사를 거치게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의 피해가 많아 실질적인 현장조사가 끝나면 피해액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조사 과정까지 거치면 2월 이후로 복구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도에서는 총 59억23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당진군 48억79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서산시 6억3600만원 △아산시 3억2천300만원 ▷천안시 8500만원 순으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안성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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