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쌍용3동 주민센터(동장 박미숙)가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교실’을 운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3동 주민센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생활형편 등으로 영어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 40명이 참여하는 ‘방과 후 영어교실’을 개강했다.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방과 후 영어교실’은 초등부 20명, 중등부 20명이 참여하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게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 프로그램은 월~금요일까지 매일 2시간씩 회화 중심으로 편성하되 학년별 수준에 맞는 문법수업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방과 후 영어교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 자녀의 영어능력 배양과 학력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