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중이 충남도선정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데 이어 교과부에서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사진은 공연을 마친 연극부 학생들.

온양여자중학교(교장 최보금)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초·중·고를 통해 100학교를 선발하는 ‘2008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학교 여건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창의적 실천 의식을 고취시키고 교육과정 평가. 인정 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온양여중은 ‘함께 참여해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전반운영분야에 공모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특히 온예지 경로 효친의 실천으로 바른 인성 함양과 창조적 감성을 깨우는 아침 시간의 운영, M.B Day를 통한 행복 공동체 만들기, 동문과 함께하는 온마루 합창제, 자기수업브랜드로 “학력 UP365", 예술테라피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 교육 활동의 홍보 부분에서 창의적이고 학생을 배려하는 교육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으며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온양여중 교감 천성하는 “전교사가 참여하는 창의적인 학교 교육활동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교육과정 전반을 운영했기 때문”이라며, “전직원의 수고를 잊지 않았다. 52년의 전통을 가지고 아산지역의 여성교육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온양여중이 앞으로도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학교 선정은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학교를 대상으로, 대학 교수 등 교육과정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이뤄지며, 초등학교 50교, 중학교 30교, 고교 20교 등 총 100개교가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