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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녹이는 따듯한 이웃사랑

등록일 2008년12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따듯한 겨울 전한 연탄 봉사

천안시 백석동에 있는 하늘중앙교회 천사운동본부(대표 유영완)는 지난 19일(금) 오전 하늘중앙교회 앞에서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구입한 연탄 1만3800장을 천안시에 기탁했다.
회원들은 19일~20일 천안시가 추천한 홀로 사는 어르신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47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구당 400장씩의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까지 펼쳤다.
이들과 함께한 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 임직원들도 쌍용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입장면과 성정동 지역 6가구에 모두 24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천안경찰서, 연말연시 ‘사랑나눔 행사’

지난 17일(수) 천안경찰서 김영성 서장과 직원 40여 명은 아동복지시설 익선원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등대의 집을 찾아 세탁기, 진공청소기, 섬유유연제, 라면, 스팀다리미 등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영성 서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은 경찰업무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며 “일회성 위문방문이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된공무원 오세윤 경위, 상금 전액 죽전원에 기탁

제6회 TJB 참된 공무원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천안경찰서 오세윤(52) 경위가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 전액을 불우 이웃돕기에 선뜻 기탁했다.
오세윤 경위는 상금 전액을 천안지역의 봉사단체인 모닥불봉사회와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죽전원에 전했다.
오세윤 경위는 “작은 마음들 모여서 사랑을 만들고 그 사람들이 모여 나눔을 전할 때 세상은 더 큰 희망과 만날 수 있다”며 “나눔을 나누는 더 큰 세상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쌍용동에 있는 천안성산교회(담임목사 김성권)는 지난 15일(월) 쌍용1동 주민센터를 찾아 교인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7000만 원을 맡겨왔다.
같은 날 병천면에 있는 ㈜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도 병천면사무소를 찾아 연말연시를 맞아 회식 모임과 송년비용을 절감해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원성2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회장 이종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성숙)도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쌀 20포(20㎏)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배 원)도 19일 오후 5시, 시청을 찾아 쌀 200포(10㎏)를 연말을 맞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증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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