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의 구슬땀을 흘려온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고마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은 지난 18일(목) 오후 5시 컨벤션센터에서 성무용 시장과 복지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자원봉사자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8년간 꾸준하게 활동한 후 봉사활동을 마치게 된 정영자(57·아산시), 김준식(40·쌍용동)씨 등 2명에게 관장 감사패가 전달됐고, 7년 이상 모범적인 활동을 실천해 온 이순정(41·두정동), 박인숙(52·안서동), 임경미(42·용곡동) 씨 등이 천안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1033시간 봉사를 실천한 곽춘희(52·쌍용동)씨를 비롯한 38명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배지가 전달됐다.
복지관 개관과 함께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회(57·회장 권선희)는 천안시 노인복지관에서 경로식당 83명, 조리·배달 54명, 사회교육대학 45명 등 모두 7개 분야에서 222명의 회원이 봉사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