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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면,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백석포리 화학물질 배출공장 입주에 주민 반발

등록일 2024년01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인면 주민들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가 24일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홍순철 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시민 9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영인은 아산의 대표 특산품인 ‘아산맑은쌀’의 주산지로, 도농복합도시 아산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제 영인면은 쌀조개섬 생태 레저파크 조성사업, 상성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고용산·영인산 폐채석장 명소화 사업 진행 등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인면 주민들은 ▲상성저수지 둘레길 조성 요청 ▲영인중학교 입구 주차장 설치 요청 ▲상성저수지 둘레길 정비 ▲상성리~신현리 구간 횡단보도 설치 요구 ▲백석포리 산업단지 화학물질 배출 공장 입주 주민 반대입장 전달 ▲성내1리 용배수로 정비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영인면은 조선시대 아산현이 자리했고, 일제강점기 영인산 봉화에서 대규모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지역으로 역사에 대한 주민들의 자긍심이 큰 지역”이라며 “영인산, 고용산 등 지역 자산에 맞는 특색 있는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영인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60건(2022년 하반기 18건, 2023년 상반기 20건, 2023년 하반기 22건)의 건의사항 중 ▲경로당 안마의자 렌탈 비치 요청 ▲성내저수지 잡목 제거 및 준설 ▲아산리~백속포리 구간 가로수 병충해 방제 ▲성내2리 무단방치 슬레이트 수거 등 15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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