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9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경귀 시장은 “탕정은 17개 읍면동 중 가장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부러움을 사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읍 승격 이후 자연부락 거주환경 정비 및 도시가스 연결 ▲주민자치회 포상 1억 원 예정대로 지급 ▲홈페이지 일부 설명자료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수정 ▲동산2리 마을방송 고장 수리 및 마을 진입로 도로포장 완료 ▲지중해 마을 전망대 구조 포토존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농협 로컬푸드 수수료 인하 요청 ▲탕정테크노일반산단 진입로와 용두3리 연결도로 개설 ▲동산2리~매곡리 불법주차 대책 마련 ▲청렴도 향상 추진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 ▲한들물빛공원 내 배전반 설치 등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물론, 추후 KTX천안아산역에 전구 최대규모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고 명품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전국에서 비상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민선8기 탕정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47건(2022년 하반기 16건, 2023년 상반기 15건, 2023년 하반기 11건) 중 ▲미래초등학교 인근 임시주차장 조성 ▲방과 후 아이돌봄 대안 마련 ▲탕정테크노 2공구 보상비 부적정 ▲무인민원 발급기 확대 설치 ▲신설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등 10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6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