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4동 주민들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가 18일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이기애 부의장, 신미진 의원 등을 비롯해 온양4동 기관단체장 및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온양4동은 ‘아트밸리 아산’의 핵심 거점인 신정호를 품고 있어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명품 주거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온양4동은 주민들은 ▲생활자원처리장 2호기 증설 관련 온양4동 지역 발전 계획 및 악취 저감 대책 마련 ▲배미수영장 주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요청 ▲방축동 거리 미관 사업 추진 ▲온양고 근처 보도 정비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온양4동에서는 특별히 생활자원처리장 제2소각장 증설과 관련한 주민 우려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에 박 시장은 “쓰레기 처리는 도시의 숙명”이라며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쓰레기 소각시설과 생태공원을 함께 조성해 기피 시설을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자원으로 조성한 아산의 자랑스러운 명소”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온양4동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89건(2022년 하반기 37건, 2023년 상반기 26건, 2023년 하반기 26건)의 건의사항 중 ▲관내 CCTV 설치 확충 ▲실옥1통 마을무선장비 추가 보급 ▲푸르지오아파트 인근 가로등·가로수 정비 ▲방축3동 마을 녹지공간 관리 ▲온양4동 맨홀 및 도로 깨짐 보수 ▲희안마을 버스승강장 수리 등 32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9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