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주민들의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가 16일 송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김은아 의원, 안장헌 충남도의원 등을 비롯한 송악면 기관단체장 및 시민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민들은 ▲수곡1리 고물상 관련 지도 감독 ▲궁평저수지 인근 트래킹 코스 조성 ▲유곡1리 31번 도로 신호등 이전 설치 ▲광덕산 산림 둘레길 조성 ▲봉안당 인근 길고양이 문제 해결 ▲전문 제설 장비 및 용역업체 선정 ▲마곡천 정비계획 문의 ▲관광 활성화 지역 진입로 확·포장 ▲온양천 하천 경관 조성 ▲궁평리-동화4리 둘레길과 동화4리 마을 둘레길 연결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외암마을을 널리 알리고, 짚풀문화제가 외암마을 동네잔치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송악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45건(2022년 하반기 21건, 2023년 상반기 9건, 2023년 하반기 15건) 중 ▲온양천 상류 구간 제방 보강공사 ▲국도39호 확포장 공사 ▲송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서남대 인근 CCTV 설치 ▲학교 상수도 요금 감면 재개 ▲마곡3리 교량 받침 유실 조치 등 8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3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