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조이플루트앙상블(단장 홍문숙)’이 10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 공연수익금 500만원을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이사장 김영근)에 전달했다.
천안조이플루트앙상블은 2018년부터 공연수익금을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에 기부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여러 어려움으로 악기를 배우지 못하는 아동들의 음악교육과 활동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부제로 동명의 드라마에서 나온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는 따뜻한 삶의 메시지를 천안조이플루트앙상블의 연주로 전하고자 기획하였다고 한다.
홍문숙 단장은 “천안조이플루트앙상블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플루트라는 악기를 통해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통했렸다”면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처럼 저희의 연주가 삶에 지친 많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감동이 되는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08년 창단한 천안조이플루트앙상블은 플루트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아마추어플루트앙상블단체이며,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한 천안 최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로 매주 토요일 악기교육 및 연습, 음악캠프, 연주회 등을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