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0월부터 ‘탐방환경 개선·정비사업’을 통해 새로 단장한 덕산도립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탐방로 보수 및 경관 개선, 벤치 교체 등 쾌적한 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구간은 가야봉(3-2, 9번 탐방로) 및 옥양봉(3-1, 3-2번 탐방로) 등으로, 탐방객들이 즐겨찾아 파손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간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옥양봉 인근 탐방로는 데크 계단의 경사를 완화하고 파손된 로프 등을 교체해 탐방객들이 보다 수월하고 안전하게 등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백동열 도립공원과장은 “가야산과 덕숭산의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느끼려는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하게 정비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오는 탐방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탐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