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의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배치 공약을 철회하라”며 성명을 통해 비판하며 충청도민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즉시 충청도민들께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의힘 윤석열후보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배치 공약은 안보상의 전략적 판단이 아니며,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수도권 방어를 위한 사드를 충청권에 배치해야 한다는 것은 충청권 도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며 5000만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표 놀음을 하려는 포뮬리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드 추가배치는 외교·안보적인 검토도 거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군사·기술적으로도 북한이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저고도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에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사드 추가배치는 곧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음속 순항미사일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의원 일동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주장하는 위험수위의 외교, 안보 공약에 절대 반대하며 한반도는 전쟁이 아닌 평화로서 번영의 길을 모색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쟁 시 가장 위험수위에 있는 청년들의 희생을 초래하며 국민들을 지역적 갈등과 분열로 조장하는 충청권 사드배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충청도민 앞에 즉시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