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수고, 학생흡연 제로 다짐대회
천안청수고등학교(교장 이회원)가 학생흡연 제로(ZERO) 릴레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수고는 흡연 ZERO 특별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및 바른 인성과 기초 기본학력 증진에 학교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측은 지난 10월16일 천안 동남구보건소와 흡연예방 지원 협약을 체결했고, 학교장을 반장으로 흡연제로(ZERO)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11월2일에는 동남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전교생 흡연실태 파악 설문조사 및 일산화탄소(CO)를 측정했다.
지난 10일(화)에는 1·2학년별로 학생흡연 제로(ZERO)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평생 금연서약과 단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과장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오는 11월27일과 12월4일에도 동남구보건소 관계자의 예방교육과 치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CO측정, 소변검사, 자기보상하기, 금연상담, 자기 다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병천고, 도내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기회 제공
병천고등학교(교장 육근중)는 지난 10일(화) 오후1시부터 5시까지 2015 교육기부 특성화고 진로직업체험 4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통해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및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병천고는 9월24일부터 11월10일까지 4회에 걸쳐 양식 조리사, 제과제빵 기능사, 네일 아티스트, 분장사 관련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용과 2학년 서수진 학생은 “중학생 때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계기를 통해서 병천고에 진학했는데 이번엔 내가 중학생 후배들에게 그동안 배운 재능을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육근중 교장은 ‘조리·미용과 관련된 맞춤형 진로체험 활동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직업의식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방초, 우리학교는 모든 곳이 놀이터
성환읍에 위치한 신방초등학교(교장 이현진)는 학교 모두가 놀이터로 운영되고 있다.
11월 둘째 주에는 ‘쉼(,)이 있는 행복놀이’ 주간으로 복도, 교실, 현관등 학교 곳곳에 15개의 행복놀이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놀이 공간에는 퍼즐, 구슬치기, 투호, 스피드 스택스, 볼로볼, 탑쌓기 등 다양한 놀이 도구가 준비돼 학생들이 쉬는 시간, 점심시간, 아침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수학교실에 모여 학생들이 그날의 놀이로 토너먼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급식실에는 실생활에 쓰이는 급식문제를 학생들이 풀어 볼 수 있도록 해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놀이활동을 위해 점심 놀이시간에는 담당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놀이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진 교장은 “쉼(,)이 있는 행복놀이 공간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신방초는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도 항상 놀면서 공부하는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용암초,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천안용암초등학교(교장 김태열)는 지난 11일(수) 교내 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2014년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의하면 교직원은 3년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이수증을 취득해 불시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강사로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의 5년 이상 경력의 1급 응급구조사들이 초빙됐다.
교사들은 훈련용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심폐소생술의 절차와 방법을 꼼꼼하게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생각보다 심폐소생술이 쉽지 않았다. 오늘 이렇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연수를 듣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천안신부초, 교과서 밖 세상 알려주는 학부모선생님
천안신부초등학교(교장 양석환)는 11월12일(목)을 ‘진로의 날’로 정하고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1일 명예교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5학년 학생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요리, 미술, 유치원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학부모 6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명예교사들은 직접 학생들에게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등을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의식 함양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 5학년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과정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 직접 요리사를 만나 궁금한 것을 알아보니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명예교사가 된 학부모는 “하루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하게 됐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진지하고 열정적인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 있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천안새샘중, 13명의 학생들 영국 런던 방문
천안새샘중학교(교장 김충식) 13명의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13일(금)까지 9일 동안, 영국 런던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St. Michaels Catholic College)에서 진행된 국제교류학습에 참여했다.
천안새샘중학교 학생들의 이번 영국 방문은 작년 충청남도교육청과 영국 런던의 사우스워크(Southwark)교육구청의 업무협약 체결이후 두 번째다.
학생들은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 수업참여 외에도 런던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영국 학생의 가정에 머무르면서 영국 가정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기도.
이번 교류학습에 참여한 2학년 최서린 학생은 “영국에 와서 수업도 듣고 영국 친구들을 만나면서 글로는 배우지 못했을 많은 경험을 했다. 무엇보다 영국 친구들을 사귄 것이 제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학생들의 천안새샘중학교 방문은 12월3일~11일로 계획돼 있다.
성신초, 스스로 만드는 학생 동아리 축제
성신초등학교(교장 최근태)는 11일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동아리 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작품전시회, 체험, 예술․나눔 공연의 3분야로 운영됐다.
튼튼관(체육관)에는 만화 그리기, POP 등 다양한 동아리의 활동 작품이 전시됐다.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파는 프리마켓이 열렸다. 학생들은 기부함을 마련해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축제의 마지막 예술 공연에서는 보컬, 연극, 통기타, 단소 동아리의 공연이 마련됐다. 또 노래, 기악, 무용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자리도 이어졌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은 멋진 음악회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 6학년 학생은 “우리 스스로 동아리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하니 더 즐겁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