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은 NO, 청렴은 YES”

지난 30일(화),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는 새로 구성된 2013년도 천안지역 학부모 청렴지킴이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5개교 5개팀 50명과 교육청 및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구성된 천안교육 학부모 청렴지킴이는 천안구성초 ‘별바라기’, 성환초 ‘청탁은 NO, 청렴은 YES’, 천안가온초 ‘나눔·봉사동아리’, 천안신안초 ‘태조산 청백리회’, 천안서여중 ‘맹정승 패밀리’ 등 총 5개 팀으로 전년대비 2개팀이 늘었다.
학부모 청렴지킴이는 청렴 캠페인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불법찬조금 및 촌지수수 근절, 학교내 부패 취약업무 정화활동, 각종 청렴관련 여론 조사와 개선방안 모색 등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상웅 천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학부모의 청렴한 가치관이 자녀들에게 이어져 가정-학교-지역사회 모두가 청렴한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청렴캠페인 등 학부모 청렴지킴이와 함께하는 연합 활동을 통해 청렴한 천안교육 실현에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직원들, 성환배농가 일손돕기 나서

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30일(화), 성환읍 송덕리 배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천안교육지원청 국·과장급 간부직원을 비롯한 직원과 교육청소속 행정지원단 봉사동아리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화접(인공수분)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민 이욱씨는 “꽃가루 채취와 화접 작업은 배꽃이 핀 후 수일 안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천안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이 찾아와 큰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상웅 행정지원국장은 “한창 바쁘고 일손도 부족한 지역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기쁘다. 우리 농가의 현실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천안학’ 특강 열려

 
지난 2일과 3일 오전10시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천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천안학 특강이 열렸다.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일 특강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은 ‘천안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둘째날인 3일은 천안발전연구원 심재권 교수가 ‘지역정체성과 자녀교육 그리고 천안’이라는 내용의 특강을 펼쳤다.
특히 이날 오후 강연 후에는 병천 순대거리에서 지역 대표음식인 순대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이동녕 기념관, 독립기념관을 문화 해설사와 함께 체험하기도.
천안교육지원청 학생건강복지과 박대성씨는“ 최근 천안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외부 유입 증가에 따라 타지역에서 전입해 온 학부모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동적이고 세련된 도시인 천안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이번 강좌가 마련됐다. 강좌를 통해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경제학”

 
충남평생교육원(원장 송해철)은 5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경제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경제학 강좌는 경제의 흐름을 알고 자산배분의 방법, 금융상품 이해, 세법개정에 따른 돈 관리 지침 등 가정에서 돈과 대화를 나누는 법과 가정의 꿈을 이루기 위한 가정경제 설계 원칙들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가정경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 김윤미씨는 “평소 금융지식이 부족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며 가정경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행복한 부자가 되는 경제학’ 강의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629-2043

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146명 신규채용
    
충남교육청은 2013년도 지방공무원 146명에 대한 채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교육행정9급 130명과 사서9급 5명, 식품위생9급 3명, 기록연구사 5명, 기술직 3명 등 총 146명으로, 7월8일~11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http://ic.cne.go.kr)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필기시험은 전국 시도교육청 및 자치단체가 8월24일(토) 동시에 치fms다.
소외계층의 공직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행정9급 중 장애인 8명과 저소득층 2명을 구분 모집하며, 이공계발전과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기술직은 충남소재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
응시자는 2013년 1월1일 이전부터 면접 시험일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청남도 내에 있는 자로 제한하며, 교육행정9급(일반)은 권역별로 구분 모집하므로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교육행정직과 사서직은 올해부터 선택과목에 고교이수과목이 포함됨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많이 지원해 응시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난대응 훈련으로 학생 안전 지킨다

충남교육청은 6일~8일까지 도내 1269개의 모든 학교와 산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풍수해, 지진·해일, 식중독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범 국가차원의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첫째날인 6일에는 풍수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며, 7일에는 산하기관과 모든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지진·해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대피훈련 시범학교를 지정해 전찬환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역교육장이 직접 훈련을 참관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생과 훈련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훈련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식중독, 감염병 등 취약분야 대응훈련으로 학교주변 위험물질 누출사고 대응과 관련한 토의형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배부한 ‘학교현장 위기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지진·해일 대피훈련 후에 공습, 포격도발 등의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도 실시하도록 하는 등 포괄적인 위기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
전찬환 교육감 권한대행은 “유비무환이라는 말처럼 재난에는 철저한 준비만이 최선이라며 재난대응 훈련에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